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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거창대학 국립대 전환 관련 의견 수렴 안내
경남도립거창대학의 국립대 전환과 관련하여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이 전환이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경남도립거창대학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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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통합 반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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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장원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24-10-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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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와 경상남도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할 때, 경상남도의 입장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만, 대학 통합에 대해서는 반대를 합니다.

그 이유를 간단히 말씀 드립니다.

첫째,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대학 통합은 경상남도와 거창군을 떠나서 경남도립거창대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남도립대학 간 통합을 앞두고, "거창대학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에서는 도립대학 간 통합에 대한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역 보고서가 나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였습니다.
하지만 경남지사가 도립대학 간 통합이라고 하는 기존 입장에서 갑자기 국립창원대학교와의 통합을 언급하자 대학 통합이 솔속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입니다.
 
둘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국립창원대학교와의 통합과 관련하여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총장 임용 시, 대학 통합이라고 하는 미션이 부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 대학 총장은 대학 통합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자기가 전공한 학과를 덜렁 신설하였습니다.
거창대학은 이미 잦은 학과 신설, 폐과, 학과 변경 등으로 지역에서 조차 어떤 학과가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셋째, 거창대학은 통합의 주체로서 대학 스스로 경쟁력 있는 학과로의 전환 등 자구책이 먼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대학 스스로 자구 노력을 하지 않고 있을뿐만 아니라, 산업체, 지역민들과도 대학 통합에 대한 기본적인 소통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넷째, 대학 간 통합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간호학과를 왜? 창원대, 거창대학에서 중복으로 운영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이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준비되지 않은 대학 간 통합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다섯째, 논란이 일자 얼마 전 대학총장,  거창군 인구교육과, 언론사와 간담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광고비로 언론의 입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지?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 방법 등을 볼 때, 너무나도 기대이하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인구는 계속해서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경상남도의 재정 부담 등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상남도는 조금 더 중장기적인 입장에서 접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대학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후, 도립대학 간 통합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름만 바꾼다고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장기적인 차원에서 국립대학 간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거창대학뿐만 아니라 거창군 입장에서는 더 유리한 것입니다.
향후, 거창대학은 경상대, 남해대학은 창원대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재구 거창대학 총장께서는 정말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코너를 사전에 만들어서 의견을 수렴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말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총장님 경력 쌓으러 오셨습니까? 아니시면 쉬로 오셨습니까? 도대체 지금까지 뭐 하신 겁니까?
안 그렇습니까? 총장님?
총장께서는 임기가 끝나고 떠나면 그만이겠지만,  거창군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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